미국 상원의 탄핵심판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심리에 직접 출석해 증언하라는 민주당 측의 요구를 거부했습니다.
탄핵소추위원단장인 민주당 제이미 래스킨 하원의원은 현지시간 4일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에서 오는 8~11일 상원에 나와 증언할 것을 요청했다고 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 변호인 측은 이 요구를 거부했습니다.
변호인은 증언 요구는 이목을 끌기 위한 '홍보용 쇼'라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위헌적인 소송 절차에서 증언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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