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에 출마한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은 서울시장에 전부를 걸었다면서 차기 선거에도 도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나 전 의원은 어제(4일) YTN 더뉴스에 출연해 차기까지 맡겨준다면 당연히 서울시장에 나설 거라며, 1년짜리 공약과 5년짜리 공약을 같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쟁자의 장단점을 묻는 질문에는 오세훈 전 시장의 경우 스스로 사퇴했다는 점에서 본선에서 표를 얻기 어렵다고 평가했습니다.
분양가 상한제 폐지 등 부동산 공약이 서울시장의 권한을 넘어선다는 지적에는 권한이 없더라도, 정치적으로 국회와 정부를 설득할 부분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판사 출신으로서, 사법 농단에 연루된 판사에게 탄핵을 언급하며 사표를 반려한 김명수 대법원장을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는, 사법부를 외풍으로부터 지키지 못했다는 점이 끔찍하고, 그런 적이 없다고 거짓말까지 했다는 점에서 물러나는 것이 국민에 대한 예의라고 말했습니다.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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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 출신으로서, 사법 농단에 연루된 판사에게 탄핵을 언급하며 사표를 반려한 김명수 대법원장을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는, 사법부를 외풍으로부터 지키지 못했다는 점이 끔찍하고, 그런 적이 없다고 거짓말까지 했다는 점에서 물러나는 것이 국민에 대한 예의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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