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울경, 모두 민주당 앞섰다
文 지지율 46%…2주 전보다 2%p 상승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윤석열 검찰총장. 서울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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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차기 대권 적합도에서 27%를 차지하며 1강 체제를 유지한 반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물러난 이후 윤석열 검찰총장 지지은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3일 전국 18세 이상 10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가장 적합한가’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27%가 이 지사를 꼽아 가장 많았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14%, 윤 총장은 9%였다.
2주 전 같은 조사와 비교하면 이 지사가 동률이고 이 대표는 1% 포인트 상승, 윤 총장은 1% 포인트 하락해 비슷한 흐름을 유지했다.
다만 이 대표는 상승 반전했고 윤 총장은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 대표는 정세균 국무총리와 이낙연 대표와 대립 구도를 형성하면서 보편적 재난지원금 등 자신의 색깔을 뚜렷하게 드러내며 지지층을 확보하고 있는 반면 윤 총장은 추 전 장관의 퇴임과 검찰개혁 논의가 일단락되면서 정치인 후보들에 비해 추동력이 급격히 약화되는 모습이다.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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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금태섭 전 의원.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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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지층 “이재명 45%”
국민의힘 지지층 “윤석열 32%”
민주 지지층서 이낙연 28%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 지사를 꼽은 응답자가 45%였고 이 대표는 28%였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윤 총장(32%)에 대한 지지가 가장 높았고 이 지사(13%), 무소속 홍준표 의원(11%) 순이었다.
대통령감으로 적합한 인물이 없거나 해당 문항에 응답하지 않은 ‘태도 유보’는 35%였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4%, 국민의힘 20%, 열린민주당 5%, 정의당 4%, 국민의당 4%순이었다.
코로나19 시대 교육·보육 고심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3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신의 사무실에서 열린 ‘코로나19 시대 교육·보육 모색 웨비나’에서 참석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2021.1.30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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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경원 전 의원이 25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SK바이오사이언스 판교본사를 방문해 안재용 대표와 대화하고 있다. 2021. 1. 25 국회사진기자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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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민주 28% vs 국힘 21%
부울경, 민주 28% vs 국힘 26%
4월 7일 시장 보궐선거를 앞둔 서울에서는 민주당이 28%, 국민의힘이 21%의 지지를 받았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민주당 28%, 국민의힘 26%로 나타났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주 전보다 2% 포인트 상승한 46%, 부정평가는 2% 포인트 하락한 46%였다.
이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4일 통화하는 문재인 대통령. 출처:청와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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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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