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군민 1인당 10만원, 소상공인 최대 200만원, 예술인 100만원 지원
구인모 거창군수 제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거창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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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구인모 거창군수가 3일 군청 상황실에서 3개 사업에 103억원을 지원하는 제2차 거창 형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지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와 지난해 12월 8일부터 시행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인해 힘든 군민들과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것으로, 군 의회의 지원으로 신속하게 추진한다.
이번에 지원되는 재난지원금은 ▲긴급재난지원금 ▲소상공인 긴급재난지원금 ▲문화예술인 긴급재난지원금으로 구분해 지급된다.
관내 주소를 두고 예술 활동 증명서를 소지한 예술인 120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현금 지급되면 추가경정예산 확보 후 지급될 예정이다.
구 군수는 “이번에 지급되는 제2차 지원금이 충분하지는 않겠지만 군민의 희생과 고통을 조금이나마 위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하면서,
“오는 14일까지 연장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는 설 연휴 기간에도 적용됨에 따라 귀성과 가족 모임, 여행 등을 자제해 주시고,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를 반드시 지켜주실 것”을 당부했다.
군은 지난해 5월 거창형?정주형?경남형 긴급재난지원금과 거창형 소상공인 긴급재난지원금 등 전국 최초로 지급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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