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윤경 기자,정수영 기자 = 미얀마에서 군부 쿠데타가 발생해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이 구금되고 비상사태가 선포된 가운데 이에 반대하는 시민들의 불복종 시위가 확산되고 있다.
3일 외신에 따르면 2일 밤부터 미얀마에서 발생한 군부 쿠데타에 항의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이들은 시내에서 자동차 경적을 울리거나 냄비를 두들기며 군사 쿠데타를 반대하고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의 석방을 요구했다.
시민들은 SNS를 통해 항의의 뜻을 밝히는 글과 영상을 올리며 상황을 공유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교도통신은 이날 한 소식통을 인용해 미얀마 군부가 쿠데타로 억류된 전직 여당 의원 등 400여명을 석방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은 석방 명단에서 제외됐다.
2일(현지시간) 미얀마 양곤에서 시민들이 깡통 등을 두드리며 군사 쿠데타에 항의를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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