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보호단체들이 '정인이 사건'과 관련해 서울 강서아동보호전문기관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는 오늘(3일) 서울 강서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인이 사건과 관련해 강서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과 담당자를 유기치사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정인 양을 죽인 것은 입양모였지만, 살릴 기회를 저버린 책임은 세 차례 아동학대 신고에 제대로 대응하지 않은 기관에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정인 양은 양모의 상습적인 폭행과 학대에 시달리다 지난해 10월 외력에 의한 장기 손상 등으로 숨졌습니다.
입양된 뒤 5월과 6월, 9월에 아동학대 신고가 이뤄졌지만, 아동보호전문기관은 5월 신고 때 방임 혐의가 있다고 판단했을 뿐 이후 나머지 두 차례 신고에서 분리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엄윤주[eomyj1012@ytn.co.kr]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는 오늘(3일) 서울 강서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인이 사건과 관련해 강서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과 담당자를 유기치사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정인 양을 죽인 것은 입양모였지만, 살릴 기회를 저버린 책임은 세 차례 아동학대 신고에 제대로 대응하지 않은 기관에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정인 양은 양모의 상습적인 폭행과 학대에 시달리다 지난해 10월 외력에 의한 장기 손상 등으로 숨졌습니다.
입양된 뒤 5월과 6월, 9월에 아동학대 신고가 이뤄졌지만, 아동보호전문기관은 5월 신고 때 방임 혐의가 있다고 판단했을 뿐 이후 나머지 두 차례 신고에서 분리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엄윤주[eomyj1012@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