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원내대표는 오늘(3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정치적으로 소모적인 논쟁을 피하고, 고통받는 피해 당사자들에게 신속하고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여야정 당사자간 협의체 구성을 제안한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또, 코로나19 손실보상은 국민의힘이 이미 지난해부터 요구한 사항인데 무시하던 정부·여당이 이제야 입법을 서두른다고 하니 만시지탄이라면서 분명하고 정확한 보상을 위해 정교한 법제화에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미국 등 전 세계 100개 이상의 나라에서 우리나라가 생산한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사용하고 있다면서 우리도 모든 국민이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자가진단을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와 국회가 코로나 대책에 진력하느라 이후의 국가 전략 마련에는 소홀하다면서 코로나 이후 대한민국의 미래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국회 포스트 코로나 특위 설치도 제안했습니다.
우철희[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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