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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공직자 마음가짐 새롭게" 기강 다잡기

파이낸셜뉴스 김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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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공직자 마음가짐 새롭게" 기강 다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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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국무회의서 "혁신적 자세 가져달라" 강조
"위기에 정면으로 대응할때 더 큰 기회 만들어"
'北원전' 논란 관련 공직사회 위축 감안 분석도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영상으로 열린 제5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1.02.02. sccho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영상으로 열린 제5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1.02.02. sccho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정부 부처와 공직자는 마음가짐을 보다 새롭게 해야 한다"며 도전·혁신·포용적 자세를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화상)에서 "아직 위기는 끝나지 않았고, 넘어야 할 산과 건너야 할 계곡이 많이 남아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집권 5년차를 맞은 가운데 코로나19 극복과 국정과제 성과를 위해 자칫 해이해질 수 있는 공직사회의 기강을 바로잡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위기에 정면으로 맞서 대응할 때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고, 더 큰 기회를 만들 수 있다"며 "두려워하는 자에게 승리는 주어지지 않는다"고 과감한 도전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일본의 수출 규제 △코로나 위기 등이 각각 소재·부품·장비산업 자립화와 '위기에 강한 나라, 대한민국'을 재발견하는 계기가 된 점을 언급하며 "위기에 굴하지 않고 확장적 재정 정책을 자신 있게 펼친 결과이며, 새로운 국가전략으로 한국판 뉴딜을 도전적으로 채택하고 강력히 추진해 이룬 성과"라고 역설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혁신적인 자세를 가져 주기 바란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올해 우리의 가장 중요한 목표인 '회복'은 단순히 과거로의 복귀가 아니다. 미래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회복"이라며 "이미 세계는 코로나 사태 이후 엄청난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비대면 경제와 디지털 혁신,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은 그것 자체로 생존의 문제가 되었으며 회복을 위한 필수적 요소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혁신 없이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없다"며 "제조혁신 없이는 제조강국을 꿈꿀 수 없고, 기술혁신 없이는 미래로 도약할 수 없다"고 힘주어 말했다.

아울러 "규제 혁신도 더는 미룰 수 없다. 혁신의 속도를 더 내야 한다. 위기 극복의 과정이 혁신의 과정이 된다면, 위기의 시간이 곧 기회의 시간이 되리라 믿다"고 자신했다.

이와 관련, 정치권에서는 문 대통령의 이날 발언이 최근 산업통상자원부발 '북한 원전' 논란으로 인해 공직사회가 과도하게 위축될 수 있는 점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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