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사는 2일 오후 자신의 SNS에 ‘환영합니다. 지체없이 벼랑끝 서민의 삶을 살립시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낙연 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선별지원과 전국민대상 지급을 함께 고려하겠다고 밝혔다”며 “저극 환영한다. 방법론에 대한 건강한 토론을 지나 이제 신속한 실천과 행동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7월 이재명 지사가 당대표 후보 자격으로 경기도청을 찾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를 맞으며 악수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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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서 이 지사는 “(이 대표가)말한 ‘신복지체계’는 우리가 마땅히 가야할 길”이라며 “상생연대 3법과 생애주기별 소득지원 등도 국민의 삶을 바꾸는 좋은 제안이라고 생각한다”고 뜻을 같이 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서민의 유리바닥이 무너지고 있는 이 때 국민의 최소한의 존엄을 지켜내는 일에 혼신을 다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남북 관계에 대한 정략적 접근으로 인해 국민적 짜증과 분노가 깊어지는 때, 바이든 행정부 출범 후 남북관계에 대한 진지한 모색으로 집권여당의 역할을 보여줬다”고 이낙연 대표를 치켜 세웠다.
끝으로 이재명 지사는 이낙연 대표가 훌륭한 방향을 제시했다고 전제하면서 “국민게 부여받은 180석의 막중한 책임과 권한으로 당의 저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나 역시 더불어민주당 원팀의 일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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