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5주차 정례 여론조사 결과 보수야권 단일화 가능성/사진=윈지코리아컨설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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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보궐선거를 두 달 남겨둔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국민의힘의 후보 단일화 가능성을 낮게 점치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업체 윈지코리아컨설팅이 아시아경제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이틀 간 서울시 만 18세 이상 남녀 1009명을 조사한 결과 ‘안 대표와 국민의힘의 후보 단일화가 안될 것’이라는 답변이 47.5%에 달했다.
안 대표와 국민의힘이 후보를 단일화할 것이라 내다본 응답(36.1%)보다 11.4%p 높은 수치다.
지지 정당에 따라 후보 단일화 가능성을 정반대로 예상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는 65.1%가 단일화 가능성을 낮게 점친 반면 국민의힘은 지지자의 54.9%가 ‘후보 단일화가 될 것’이라 답했다.
무당층은 ‘단일화 될 것’(39.0%)과 ‘되지 않을 것’(34.6%)이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p) 내 접전 중이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47.7%)과 여성(47.3%) 모두 단일화 가능성을 낮게 점쳤다. 연령대별로는 40대(52.9%)가 단일화 가능성을 가장 낮게 봤고, 50대(52.5%), 30대(47.5%)가 그 뒤를 이었다.
여론조사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진 기자 zk00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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