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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안전관리원 영남권지사 김천 혁신도시에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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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억원 미만 민간 건설현장 사고 예방·안전 지원

연합뉴스

국토안전관리원 영남권지사 개소
[국토안전관리원 영남권지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천=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국토안전관리원 영남권지사가 2일 경북 김천 혁신도시에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국토교통부 산하기관인 국토안전관리원은 정부의 건설현장 안전강화 정책에 따라 지난해 12월 한국시설안전공단에서 기관 명칭을 바꿨다.

김천 혁신도시 내 산학연유치지원센터 4층에 문을 연 영남권지사는 부산, 대구, 울산, 경북, 경남 등 5개 시·도를 관할한다.

영남권지사는 건설사고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공사금액 50억원 미만 소규모 민간 건설현장을 중심으로 착공 전 안전컨설팅, 공사 중 현장점검, 건설참여자 교육 등을 집중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현장 안전점검 결과 경미한 내용은 시정교육을 하고 중대 사항은 관할 지자체에 통보한다.

박영수 국토안전관리원 원장은 "지사가 건설현장 안전관리를 담당하는 '건설안전의 첨병'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역공동체 삶의 질을 높이는 데도 기여하도록 지사 운영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par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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