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기도 제2차 재난기본소득 신청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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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지난 1일부터 제2차 재난기본소득 신청을 시작한 가운데, 온라인 신청 인원이 몰려 이틀째 홈페이지 접속이 폭주하고 있다.
2일 경기도에 따르면 신청 첫날인 1일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홈페이지를 통해 84만7202명이 신청을 완료했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1일부터 전 경기도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2차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지급대상은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도민 1399만명이다. 외국인(등록외국인·거소신고외국국적동포) 58만명도 포함된다.
신청 첫날 온라인 신청 홈페이지에는 접속자가 동시에 몰려 장시간 대기시간이 발생했다. 경기도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기시간이 길어 온라인 신청을 다음으로 미뤄야겠다는 내용의 글이 여러 건 올라오기도 했다.
지난 1일 경기도 제2차 재난기본소득 신청 홈페이지에 접속자가 몰려 장시간 대기시간이 안내됐다./사진=온라인커뮤니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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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누리꾼은 "경기재난지원금 신청 오늘은 포기. 대기가 8시간이 넘게 걸린다"고 했다. 또 다른 누리꾼도 "대기 39시간이라더라. 다음주에 해야겠다"고 댓글을 남겼다.
이틀째인 2일에도 홈페이지에 접속 인원이 몰려 대기 순서에 따라 자동 접속된다는 문구가 안내되고 있다. 이날 오전까지 대기시간은 30분 이상으로 안내됐으나, 낮 2시 기준 대기시간은 5분 이내로 접속자 쏠림이 해소된 상황이다.
신청을 마친 누리꾼들은 신청 팁을 공유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대기시간 몇 시간 떴었는데 30분정도 기다렸더니 됐다", "핸드폰으로 신청하려고 했더니 대기시간 너무 길게 나와서 컴퓨터로 했더니 바로 됐다", "대기시간 훅훅 줄어서 핸드폰으로 금방 했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은 신청은 온라인과 방문 접수 등 2가지 방법으로 가능하다. 요일별 5부제가 적용되며, 온라인신청은 3월14일까지(오전 9시∼밤 11시) 출생연도 끝자리가 1과 6은 월요일, 2와 7은 화요일, 3과 8은 수요일, 4와 9는 목요일, 5와 0은 금요일에 각각 신청 가능하다. 토요일과 일요일, 3월 평일에는 5부제가 적용되지 않아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김자아 기자 kimself@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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