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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칠순 생일' 맞은 박근혜, 코로나 2차 검사도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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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확진자와 밀접접촉해 서울 외부 병원에 입원한 박근혜 전 대통령이 2주간의 격리 후 받은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

2일 법무부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전날 코로나 19 2차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고 이날 최종적으로 격리 해제됐다.박 전 대통령은 이날 70세 생일을 맞이했다. 1952년 2월 2일 생이다.

앞서 박 전 대통령은 지난달 코로나 19 확진 판정은 받은 직원과 밀접 접촉해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진단결과는 음성이었다. 다만 박 전 대통령은 이날 구치소로 돌아가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이 2주 격리기간 동안 평소 앓던 질환을 치료받지 못한 만큼, 진료를 마치고 담당 의료진이 수용시설로 돌려보내도 괜찮다는 소견을 내면 환소 조치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2017년 3월 31일 구속됐다. 그는 이날까지 1405일(만 3년 10개월 2일째)복역 중이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달 14일 대법원 재상고심에서 징역 20년이 확정됐다. 앞서 새누리당 공천 개입 혐의로 징역 2년이 확정된 것까지 박 전 대통령의 최종형량은 징역 22년이다. 오는 2039년 87세 만기 출소 예정이다.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 sgmae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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