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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일) 새벽 2시 반쯤 인천광역시 중구 연안동의 한 사거리에서 교차로 신호를 위반하고 다른 방향으로 직진하던 승용차 두 대가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25살 A 씨와 다른 차량 운전자 39살 B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A 씨는 술을 마시고 운전한 것으로 파악됐고,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08%를 넘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 씨와 B 씨가 각각 교차로 좌회전과 적색 신호를 위반해 직진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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