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경제, 사회 3개 분과위 23명 위원으로 구성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국회는 진보·보수 등 다양한 의견을 논의하고 합의점을 도출할 수 있는 국회의장 직속 국회국민통합위원회를 3일 출범한다고 밝혔다.
2일 국회는 임채정·김형오 전 국회의장을 공동위원장를 비롯해 정치분과와 경제분과, 사회분과 위원 21인으로 구성된 국회국민통합위원회 인선 명단을 공개했다. 국회국민통합위는 3일 위촉식과 전체회의를 연다.
국회는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에서 국민통합을 주도하고,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사회구조에 따른 새로운 국민통합 과제를 논의하고, 더욱 심화되고 있는 정치 경제 사회적 갈등을 완화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회는 국민통합을 위해 실현 가능한 입법과제를 도출하는 등 국민통합을 위한 제도화와 입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9월 말 분과위원회별 최종 결과 보고를 마친 뒤 10~11월 입법 과제를 논의 점검할 계획이다.
정치분과에는 ▲유인태 전 국회사무총장▲이상돈 전 의원 ▲정병국 전 의원▲김진국 중앙일보 대기자▲성한용 한겨레신문 선임기자▲박명림 연세대 교수 ▲임지봉 한국헌법학회 회장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경제분과에는 ▲김광림 전 의원 ▲최운열 전 의원 ▲유일호 전 경제부총리 ▲민병두 전 의원 ▲임종룡 전 금융위원회 위원장 ▲이종인 재단법인 여시재 원장직무대행 ▲윤자영 충남대 경제학과 교수 등이 포함됐다.
사회분과에는▲ 최영희 전 국가청소년위원회 위원장 ▲김승희 전 의원▲김성식 전 의원 ▲김현권 전 의원 ▲박순애 한국행정학회 회장 ▲장지연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사회안전망개선위원회 위원장 ▲최경숙 한국장애인개발원 원장 등이 활동을 맡기로 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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