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숲체원에 숲속 미세먼지 측정 넷 설치 |
(횡성=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국립횡성숲체원은 국립산림과학원과 협력해 산림 미세먼지 측정 넷을 구축했다고 2일 밝혔다.
산림 미세먼지 측정 넷은 미세먼지 농도와 성분 정보를 10분 단위로 국민에게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미세먼지 농도뿐만 아니라 기온, 습도, 풍속 등 기상정보를 수집 제공해 안심하고 산림 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미세먼지 저감 원리 분석과 대기오염 물질에 내성이 있는 우수 수종 선발 등을 통해 차후 산림복지 서비스 제공에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횡성숲체원의 대기 관측 자료는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과학 지식서비스(https://know.nifos.go.kr/know/service/finddust/FindDustNowInfo.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성현 국립횡성숲체원장은 "측정 넷 정보를 통해 산림의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국민에게 과학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숲체원을 찾는 방문객의 산림 체험활동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kimy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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