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일 중국군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은 미얀마 상황을 지켜보기만 할 것이며 아무것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쿠데타로 중국이 미얀마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겠지만, 이미 미얀마의 심각한 코로나19 상황으로 많은 사업이 중단되거나 지연되고 있어 더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현재까지 중국군은 미얀마의 상황이 중국 영토나 중국민에까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는 보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은 미얀마 최대 교역국이자 싱가포르에 이은 미얀마 제2의 투자국입니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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