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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고용위기와 한국경제

세종시, 비대면·디지털 직무 청년 취업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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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세종) 정일웅 기자] 세종시가 비대면·디지털 직무에 취업할 청년들을 모집한다.


시는 이달 3일부터 ‘디지털 분야 일 경험 청년 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청년 20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의 디지털 직무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기업의 디지털 혁신 촉진을 지원할 목적으로 올해 신규 도입됐다.


지원 대상은 세종에 거주하는 만3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으로 ㈜원모어시큐리티 등 기업 20곳에서 3월 1일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참여기업은 지난 1월 공모와 자체 선정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으며 비대면·디지털 분야 청년 일자리 창출 의지가 높거나 성장 가능성 등을 우선 고려해 선발했다.


지원은 선정 기업 중 선택해 할 수 있다. 시는 비대면·디지털 직무에 청년을 채용한 기업에 월 최대 16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또 참여 청년에게는 월 10만원의 교통비와 자격증 취득·직무교육 등을 지원하고 이들의 지역 정착을 도울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별도 운영한다.


선정 기업과 지원 절차 등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또는 세종상공회의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종선 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청년들이 직무경험을 통해 실무경험을 쌓고 역량을 개발해 사업종료 후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해 있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채용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 시는 민간 일자리 창출과 청년 추가 채용 여력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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