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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낮엔 산불감시, 밤엔 식당"…체력시험 보다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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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며칠 전 산불감시원에 지원한 60대 남성이 체력시험을 보다 쓰러져 숨졌습니다. 작은 가게를 운영하면서 수입이 넉넉지 않아 봄철 산불 감시일도 병행하려 했던 걸로 알려졌습니다.

JTV 주혜인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29일, 산불감시원을 뽑는 체력시험이 치러졌던 장수의 한 체육관입니다.

15ℓ의 물이 든 펌프를 등에 지고 1.2km를 15분 안에 통과해야 했는데 10년 동안 산불감시원을 지낸 64살 A 씨도 이 시험에 응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