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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선박 좌초에 '80m 헤엄'…갯바위 고립, 위기의 14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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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 성산 일출봉 인근 해상에서 어선이 좌초되면서 선원들이 열 시간 넘게 근처 갯바위에 고립됐습니다. 강한 비바람 속에 해경 보트까지 뒤집히고 구조대원들도 다쳤는데, 어렵게 해경 헬기가 접근하면서 선원 모두를 구조했습니다.

JIBS 김연선 기자입니다.

<기자>

빨간 구명조끼를 입은 선원들이 성산 일출봉 옆 갯바위에 서 있습니다.

절벽 아래에서는 갯바위를 덮칠 듯 거친 파도가 치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