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교민 3천500명 수준…인터넷·전화 '불안정' 불편
군부 쿠데타 선언 속 의사당 봉쇄한 미얀마군 |
(방콕=연합뉴스) 김남권 특파원 = 미얀마 주재 한국 대사관은 1일 쿠데타 발생과 관련, 한인 및 교민들의 외출 자제를 촉구했다.
미얀마 대사관은 이날 오후 홈페이지에 올린 '긴급 교민 안전공지문'을 통해 "이날 새벽 발생한 급변 사태와 관련, 대사관에서는 모든 채널을 총동원해 관련 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사관측은 이어 "미얀마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 여러분께서는 현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시면서, 대중이 모이는 장소 방문이나 불요불급한 외출을 자제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대사관은 지속해서 관련 사항을 파악해 관련 상황을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대사관에 따르면 현재 미얀마에는 교민 3천500명가량이 체류하고 있다.
현재까지 교민 및 한인과 관련한 특이 사항은 보고된 것이 없다고 대사관측은 전했다.
미얀마에서는 쿠데타로 인해 통신 및 인터넷 사정이 불안해 교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out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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