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아시아경제 언론사 이미지

윤석열, 신임 검사 신고식서 "수사·소추 공정성 확보"강조

아시아경제 최석진
원문보기

윤석열, 신임 검사 신고식서 "수사·소추 공정성 확보"강조

속보
서울 송파구 방이동 아파트 화재…"2명 심정지"
윤석열 검찰총장(왼쪽에서 네번째)이 신임검사 신고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검찰청 제공.

윤석열 검찰총장(왼쪽에서 네번째)이 신임검사 신고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검찰청 제공.


[아시아경제 최석진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1일 신임검사 신고식에서 수사와 소추 과정에서의 공정성 확보를 강조했다.


윤 총장은 이날 오후 4시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에서 열린 신임검사 신고식에서 "수사·소추 과정에서의 '공정성' 확보가 '인권 검찰'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윤 총장은 "범죄 혐의에 대한 객관적이고 상당한 근거가 있을 때 수사에 착수해야 한다"며 "그러지 않을 경우 과잉수사가 빈발하게 되고 국민들의 자유와 창의를 저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송치사건 소추 결정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엿다.


그는 "검사는 공익의 대표자로서 국민의 검사라는 생각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여성, 아동, 사회적 약자 보호 정신을 늘 지녀야 한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윤 총장은 "사법사무의 특성에서 나오는 개별 검사의 직무상 독립성과 검찰 조직 전체의 통일성을 위한 감독체계가 조화와 균형을 이뤄야 한다"며 상급자와의 관계에 있어서 소통과 설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석진 기자 csj0404@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