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국민의힘 경기 구리시 당원협의회는 1일 안승남 시장에게 제기된 3가지 의혹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사과와 사퇴를 촉구했다.
최근 한 방송사는 안 시장에 대해 아들 병역 특혜, 건설사 접대, 측근 채용 비리 등과 관련한 3가지 의혹을 보도했다.
협의회는 이날 성명에서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그토록 공정하고 정의롭고 평등한 사회를 외치면서 행동은 온갖 특혜와 편법과 반칙으로 가고 있는가"라며 "안 시장은 '양두구육'(羊頭狗肉) 문재인 정권의 적나라한 실체를 보여준 또 하나의 상징"이라고 주장했다.
최근 한 방송사는 안 시장에 대해 아들 병역 특혜, 건설사 접대, 측근 채용 비리 등과 관련한 3가지 의혹을 보도했다.
협의회는 이날 성명에서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그토록 공정하고 정의롭고 평등한 사회를 외치면서 행동은 온갖 특혜와 편법과 반칙으로 가고 있는가"라며 "안 시장은 '양두구육'(羊頭狗肉) 문재인 정권의 적나라한 실체를 보여준 또 하나의 상징"이라고 주장했다.
양두구육은 '양의 머리를 걸어놓고 개고기를 판다'는 뜻으로, 겉은 훌륭해 보이나 속은 그렇지 않은 것을 비유한 사자성어다.
국민의힘, 구리시장 사퇴 촉구 |
앞서 안 시장은 3가지 의혹에 대해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아들 군 복무와 직원 채용 등에 어떠한 특혜와 비리 없이 공정하게 절차대로 처리했다"며 해당 의혹을 부인했다.
지난달 30일에는 이 같은 의혹을 보도한 방송사에 정정보도를 요청했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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