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파이낸셜뉴스 언론사 이미지

윤석열 "수사·소추 공정성 확보, 인권검찰로 가는 지름길"

파이낸셜뉴스 유선준
원문보기

윤석열 "수사·소추 공정성 확보, 인권검찰로 가는 지름길"

속보
서울 송파 방이동 아파트 화재 진압 중..."심정지 2명 이송"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이 1일 열린 신임 검사 신고식에서 "수사·소추 과정에서 공정성 확보가 인권 검찰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밝혔다.

윤 총장은 이날 신임 검사들에게 "범죄 혐의에 대해 객관적이고 상당한 근거가 있을 때 수사에 착수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과잉수사가 빈발하게 되고 국민들의 자유와 창의를 저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송치 사건의 소추 결정도 예외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검사는 공익의 대표자로서 국민의 검사라는 생각을 잊지 말라"며 "여성·아동·사회적 약자 보호 정신을 늘 지녀야 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또 "개별 검사의 직무상 독립성과 검찰 조직 전체의 통일성을 위한 감독 체계가 조화와 균형을 이뤄야 한다"며 검찰 조직 내 소통 및 설득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