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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노식 기자] 전북 임실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취약계층인 차상위수급자 중 만 65세 이상 어르신, 정도가 심한 장애인, 다문화가정 1147가구 1309명에 임실형 저소득층 재난지원금인 임실사랑상품권 배부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임실형 저소득층 재난지원금은 1인 가구는 15만 원, 2인 가구는 20만 원, 3명 이상일 경우 25만 원 상당의 임실사랑상품권을 12개 읍·면을 통해 직접 방문 또는 가정방문을 통해 배부됐다.
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설 명절 보내기가 더 힘든 지역민들에게 1억7900만 원을 투입, 임실사랑상품권을 배부했다.
지난해 두 번의 명절에 생활고에 시름하는 어려운 지역민을 위해 총 3억6000여만 원의 군비를 투입한 데 이어 올해 명절에도 지원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임실군이 추진하는 저소득층 재난지원 상품권 지원사업은 주민들의 최소한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더불어 함께하는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심민 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임실형 저소득층 상품권 지원을 통해 마음 따뜻한 명절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정책 발굴과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노식 기자 sd24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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