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화문 발표 |
(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신우철 완도군수는 1일 담화문을 통해 군민 1명당 1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신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경제가 침체했고 군민 생활에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재난지원금 지급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완도군의회에서도 재난지원금 지급에 뜻을 함께하고 4일 임시회를 열어 제1회 추경예산안과 완도군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조례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재난지원금으로 군비 50여억 원이 소요되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완도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2021년 1월 31일 기준 완도군에 주소를 둔 사람으로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확인증을 받고 농협, 수협, 축협, 산림조합, 신협, 새마을금고 등에서 상품권으로 교환하면 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작은 액수이지만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완도사랑상품권 사용으로 지역 경제에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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