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재해처벌법, 바꿔야한다면 바꿀 부분 찾아야"
"중기부 산하기관 이전,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들여다봐야"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 News1 김진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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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는 손실보상제와 4차 재난지원금 지원 속도가 중요하다며, 국회와 긴밀하게 논의하겠다고 강조했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 후보자는 1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에 마련된 청문회 사무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손실보상제는 사회연대법, 이익공유법과 함께 진행해야 한다"며 "속도가 중요하다. 국회에서 이 부분에 대한 논의를 빨리 마무리해달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4차 재난지원금은 추가경정 예산이 필요하다"며 "국회에서 정해지는대로 성실하게 집행할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또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해서는 "처음 만들어질 때부터 논란이 많았다. 우여곡절 끝에 탄생한 제도"라며 "제도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중기부가 한 역할이 크다"고 평가했다.
이어 "무슨 문제가 있는지 잘 모니터하고 바꿔야한다면 바꿀 부분을 찾는게 중기부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중기부 세종 시대를 앞두고 산하기관 이전에 대해서는 "국가균형발전 전략 전체 차원에서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중기부 11개 산하기관 중 Δ공영쇼핑(서울 마포구) Δ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서울 영등포구) Δ중소기업연구원(서울 동작구) Δ중소기업유통센터(서울 양천구) Δ한국벤처투자(서울 강남구) 등 5곳은 서울에 위치해 있다.
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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