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재개발로 지정된 주택가에서 불이나 3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여러 집들이 좁게 붙어있다 보니 이웃 가족에게까지 피해가 번졌는데, 추위를 달래기 위해 켜놨던 석유 난로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입니다.
G1 곽동화 기자입니다.
<기자>
시뻘건 불길이 하늘로 솟구칩니다.
언덕 위 한 동네가 순식간에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원주시 원동 남산재개발지역에서 불이 난 것은 새벽 3시쯤.
불은 슬레이트와 기와지붕을 건너뛰며 빠르게 번졌습니다.
[이웃 주민 : 깨워서 나오니까 하늘로 불꽃이 여기서 막 이렇게 솟고 그랬는데, 나와 가지고 아들이 물을 퍼 달라고 해서 물을 여기서 퍼주고 그랬지….]
주택 5채가 불타고, 한집에 살던 70대 필리핀인 할머니와 9살, 8살 손주 남매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재개발로 지정된 주택가에서 불이나 3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여러 집들이 좁게 붙어있다 보니 이웃 가족에게까지 피해가 번졌는데, 추위를 달래기 위해 켜놨던 석유 난로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입니다.
G1 곽동화 기자입니다.
<기자>
시뻘건 불길이 하늘로 솟구칩니다.
언덕 위 한 동네가 순식간에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원주시 원동 남산재개발지역에서 불이 난 것은 새벽 3시쯤.
불은 슬레이트와 기와지붕을 건너뛰며 빠르게 번졌습니다.
[이웃 주민 : 깨워서 나오니까 하늘로 불꽃이 여기서 막 이렇게 솟고 그랬는데, 나와 가지고 아들이 물을 퍼 달라고 해서 물을 여기서 퍼주고 그랬지….]
주택 5채가 불타고, 한집에 살던 70대 필리핀인 할머니와 9살, 8살 손주 남매가 목숨을 잃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