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맨해튼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게재된 게임스탑 관련 광고. (뉴욕포스트 갈무리) ©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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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비디오게임 유통업체 게임스탑의 주가를 폭등시킨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의 개인투자자(개미)들이 미국 뉴욕 맨해튼 타임스퀘어 전광판마저 점령해 눈길을 끌고 있다.
30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전날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는 한 시간 동안 게임스탑 주식 매수를 독려하는 "$GME GO BRRR"라는 문구가 적힌 광고가 게재됐다.
GME는 게임스탑의 증시 종목코드인 '티커'이고, 'BRRR'은 인쇄기가 돈을 찍어내는 소리를 가리키는 의성어다.
레딧 이용자인 디지털 광고 제작자 마테이 프사타(29)는 뉴욕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순수하게 '게임스탑' 운동을 지지하고 몇몇 사람들을 웃게 하기 위해 광고를 게재했다"고 밝혔다.
최근 뉴욕증시에선 게임스탑 주식에 대해 공매도를 시도한 헤지펀드 세력과 레딧 '월스트리트베츠'(WallStreetBets) 토론방의 개미들이 충돌해 결국 게임스탑 주가가 폭등, 공매도 세력이 엄청난 손실을 보는 일이 벌어졌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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