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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이슈 인공지능 윤리 논쟁

챗봇 ‘이루다’가 불지핀 AI 윤리 논란…정책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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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AI 챗봇 이루다. /스캐터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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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은 다음달 2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사람 중심의 인공지능(AI)을 위한 AI 윤리 정책 세미나’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주제는 ‘사람중심 AI 구현을 위한 도전과 과제’다.

최근 여성과 성 소수자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혐오 발언을 한 AI 챗봇 ‘이루다’ 논란으로 AI 윤리 정립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윤리적 AI 개발·활용에 대한 학계와 기업·시민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한다. AI 윤리 실천을 위한 발표세션과 전문가들의 토론 세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문정욱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지능정보사회정책센터장과 변순용 서울교대 교수, 이현규 AI·데이터 PM 등 각계 전문가들이 발표에 나선다. ‘인공지능 윤리기준의 주요내용과 2021년 주요 추진과제’, ‘인공지능 윤리기준과 연계한 윤리교육의 방향과 도전과제’, ‘인공지능 기술 신뢰 확보를 위한 방안’ 등을 다룬다.

토론에는 고학수 서울대 교수, 김효은 한밭대 교수, 변순용 서울교대 교수, 이수영 카이스트 교수와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 김대원 카카오 이사, 박우철 네이버 변호사, 최승진 바로 AI 상임고문, 신민수 녹색소비자연대 공동대표 등이 참여한다.

이번 세미나는 과기정통부 유튜브와 네이버TV 등에서 생중계되며 온라인 댓글을 통한 시민의견 수렴도 함께할 예정이다.

박현익 기자(beepark@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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