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금태섭 전 의원이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하면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를 향해 제 3지대에서 1대1 경선을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금 전 의원은 오늘 공식 출마 선언에서 국민의힘이 3월 초까지 경선을 진행하는 동안 안 후보와 자신이 따로 경선을 하자는 것이라며 그 후 국민의힘 후보와 단일화를 거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위해 안 후보와 언제 어디서든 만날 용의가 있지만 국민의힘 입당 가능성에 대해서는 여러 차례 입당하지 않겠다고 말했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이와 함께 금 전 의원은 낡고 오래된 정치의 벽에 균열을 내고 참신한 정치의 출발을 보여드리겠다면서 재개발 재건축 중심의 서울형 공공재개발 추진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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