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세한 정상영 KCC 명예회장 |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농구 전주 KCC가 30일 세상을 떠난 정상영 명예회장을 추도하기 위해 31일 경기 시작 전 묵념의 시간을 갖는다.
KCC는 31일 오후 전북 전주체육관에서 열리는 안양 KGC인삼공사와 경기 시작에 앞서 양 팀 선수들이 도열해 정 명예회장을 기리는 묵념을 하기로 했다.
또 이날 선수들은 유니폼 어깨에 검은색 리본을 부착하고, 코칭스태프는 상의에 검은색 근조 리본을 달 예정이다.
경기 시작 전 선수 소개를 평소와 달리 조용한 분위기에서 하는 등 이날 경기는 치어리더들의 응원 유도나 응원가 없이 치르기로 했다.
정상영 명예회장은 생전 농구에 대한 애정이 특별했던 것으로 잘 알려졌다. 다섯 차례나 프로농구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고 KCC 체육관을 국가대표 훈련 장소로 제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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