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8 (화)

"임금 못 받아 추석 못 쇘는데 설까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경남에 있는 한 화력발전소에서는 노동자들이 거리에 나와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들이 거리로 내몰린 건 몇 달째 임금을 받지 못한 상태에서 일까지 끊겼기 때문인데, 일자리를 잃은 노동자만 400여 명에 이릅니다.

어떤 사연인지, 정반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남 고성 삼천포 화력발전소 앞.

크레인과 중장비가 작동을 멈춘 채 늘어서 있습니다.


발전소 측은 지난 2019년부터 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시설공사를 진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