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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 해머, 할리우드 퇴출 수순?…드라마 '더 오퍼' 하차 [엑's 할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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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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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배우 아미 해머가 드라마 '더 오퍼'에서 하차한다.

28일(현지시각)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는 아미 해머가 파라마운트 플러스 제작 드라마 '더 오퍼'에 출연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더 오퍼'는 영화 '대부'의 제작 비하인드를 다룬 10부작 드라마. 아미 해머는 주인공 알 러디 역을 맡아 극을 이끌 예정이었다. 현재 파라마운트는 새로운 주인공을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버라이어티는 아미 해머와 파라마운트의 대리인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고 전했다.

앞서 아미 해머는 다양한 논란에 휩싸였다. 가장 먼저 지난해 7월, 엘리자베스 챔버스와 이혼하며 러시아 10대 소녀와 3년간 불륜 관계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후 한 익명 페이지를 통해 아미 해머의 비공개 소셜미디어 메시지가 유출되기도 했다. 해당 메시지에는 "내 노예가 돼라", "난 네 피가 필요해" 등 음란한 내용이 담겨 충격을 자아냈다.

결국 아미 해머는 영화 '샷건 웨딩'에서 자진 하차했다. 아미 해머는 "헛된 주장에 대응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악랄하고 거짓된 공격을 볼 때, 영화를 찍기 위해 4개월간 아이들을 떠날 수 없다. 제작사에서 이해해줘 고맙다"라고 성명을 발표했다. 이에 제작사 라이온스게이트 측은 "아미 해머가 자진 하차를 요청했다. 그의 결정을 지지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 20일, 전 연인인 페이지 로렌즈가 아미 해머의 충격적인 성격을 폭로했다. 페이지 로렌즈가 "아미 해머가 내 아래 갈비뼈를 제거해 요리해 먹으려 했다"라며 아미 해머의 카니발리즘을 폭로한 것. 이어 그녀는 "아미 해머가 'A'를 칼로 내 피부에 새겼다. 극도로 고통스러웠다"라며 "그런데 아미 해머는 이를 본인의 친구들에게 자랑했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아미 해머는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등으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바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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