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민족학교인 교토국제고는 제93회 선발고교야구대회에 출전하는 32개 팀 중 하나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마이니치 신문과 일본고교야구연맹이 주최하는 선발고교야구대회 대회는 오는 3월 19일부터 효고현 소재 한신고시엔 구장에서 열립니다.
교토국제고는 야구부 창설 22년 만에, 외국계 학교로는 최초로 선발고교야구대회에 출전하게 됐습니다.
교토국제고의 교가는 한국어인데, 고시엔 전 경기를 NHK가 생중계하는 관행에 따라 일본 전역에 한국어 교가가 울려 퍼지게 됐습니다.
학교 측은 작년 추계 지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이번 선발고교야구대회 출범 32개 학교에 선정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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