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오후 여운국 공수처 차장(사진) 임명안을 재가했다.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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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처장 제청 하루 만에 임명…29일부터 임기 시작
[더팩트ㅣ청와대=허주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여운국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차장 임명장을 재가했다. 이로써 공수처 1, 2인자는 모두 판사 출신이 임명됐다.
강민석 청와대 변인은 이날 오후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문 대통령이 오늘 오후 3시경 여 차장 임명안을 재가했다"라며 "임기 시작일은 29일"이라고 밝혔다.
여 차장은 공수처장을 보좌하면서 공수처 수사, 검사 인선 등에서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지난 28일 김진욱 공수처장은 공수처 차장으로 여 차장을 단수 제청했다. 부장판사 출신인 여 차장은 사법연수원 23기로 박범계 법무부 장관, 윤석열 검찰총장과 연수원 동기다.
한편 김 처장이 여 차장의 임명을 제청한 이후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여 차장의 우병우 전 민정수석 변호, 대한변호사협회 부회장, 세월호 유가족들 사찰 기무사 장교들 변호 이력 등을 두고 임명을 반대한다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다.
sense8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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