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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유로 2020 12개국 개최 유지 계획...'관중은 최대 25%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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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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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1년 연기된 유로 2020 대회가 기존 계획이었던 12개국에서 동시 개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 유로 2020은 과거 단일 국가에서 개최되는 것과 달리 다양한 나라에서 개최하는 것을 원칙으로 잡았다. 잉글랜드 런던, 독일 뮌헨, 아제르바이잔 바쿠,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이탈리아 로마, 덴마크 코펜하겐,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아일랜드 더블린, 스페인 빌바오, 헝가리 부다페스트, 스코틀랜드 글래스고를 포함한 12개국에서 조별리그가 펼쳐진다.

유럽 전체를 위한 유로가 목적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창궐로 인해 계획이 꼬였다. 당초 열릴 예정이었던 2020년 6월에서 2021년 6월로 미뤄졌다. 12개국 개최 방안도 변경될 것으로 보였다. 코로나19로 인해 국가와 국가를 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에 12개국 동시 개최는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된 것이 이유였다.

하지만 영국 '풋볼 런던'는 "UEFA는 당초 계획을 유지할 생각이다. 단일 국가 개최 요청을 하지 않았다. 현재 UEFA는 어떻게 12개국 개최를 성공적으로 진행할 것인가에 대해 전념하고 있다. 구체적 계획 마련을 위해 몇주간 비공식 회담을 계속할 것이다. 또한 유로 2020에서 최대 25%의 관중이 입장하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다"고 전했다.

알렉산데르 세페린 UEFA 회장은 "성공적인 유로 2020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유로 2020은 유럽 전체의 대회임을 내세울 것이다. 유럽 축구계 전체가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계획이다. 대회가 열리는 6월이 되면 코로나19 상황은 크게 나아질 것으로 전망한다. 개최 도시와 각 정부가 6월까지 철저하게 관리하고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팬들은 축구에서 매우 특별한 존재다. 어떤 경기든 유로 2020을 즐길 수 있어야 한다. 그들이 경기장에 들어올 수 있도록 최대한의 공간을 확보할 것이다"고 밝혔다. 유로 2020은 2021년 6월 12일부터 7월 12일까지 개최되며 예선, 플레이오프를 통해 24팀이 확정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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