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총사업비 22억 원을 들여 장동 기지제에 약 637m 구간의 횡단 산책로를 조성했다. 또 주민들이 야간에도 안전하게 산책하며 은은한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경관조명시설도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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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 산책로의 경우 학생들을 비롯한 주민들의 통학·통근로로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될 수 있도록 통행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420m 구간은 3~3.2m로 넓게 만들었다.
시는 동·식물의 서식처인 습지 환경이 최대한 보존되고 기지제 수변 경관을 저해하지 않도록 노선을 계획하는 한편 주변 생태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주요 부재로 천연목재를 적극 활용했다.
시는 혁신도시 기지제에 순환형 산책로와 횡단 산책로가 연이어 조성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수변을 거닐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 제공뿐만 아니라 편리한 통학·통근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명규 신도시사업과장은 "기지제 산책로는 도시개발로 삭막한 도시에 자연의 정취를 느끼며 건강한 정서를 함양할 수 있는 생태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말했다.
obliviat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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