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재난지원금 10만원 지급 |
(장성=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전남 장성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난지원금을 설 연휴가 시작되는 내달 11일 이전에 지급하기로 했다.
재난지원금은 지역화폐인 장성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장성사랑상품권 물량을 확보하고자 전날부터 판매를 일시 중단했다.
장성군은 코로나19로 인해 위축한 경제를 회복하고 민생 안정에 힘을 보태고자 군민 1인당 10만원씩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관련 조례 제정과 임시회 소집 등 절차를 내달 초까지 마무리 짓고자 장성군의회와 협의 중이다.
지난달 말 장성 인구는 4만5천457명이다.
총 45억원이 넘는 재난지원금은 행사성 사업비와 경상비를 줄여 군비로 마련한다.
28일 유두석 장성군수는 "명절을 앞두고 군민의 어려움을 최대한 빠르게 덜어드리고자 설날 이전 지급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h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