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국은행의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현물환 및 외환파생상품 거래) 규모는 527억4000만 달러로, 전년(557억7000만 달러)과 비교해 5.3%(29억3000만 달러) 감소했다.
한은 측은 지난해 1분기 환율이 단기적으로 급등했다가 이후 하향 안정화됨에 따라 외환파생상품 거래 수요가 감소한 데 주로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상품별로는 현물환 거래 규모가 203억2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5%(4억9000만 달러) 증가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수출입 규모가 감소했지만 국내 투자자의 해외 주식 투자가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외환파생상품 거래 규모는 325억2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9.5%(34억2000만 달러) 감소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 거래 규모는 247억7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5.0%(13억1000만 달러) 줄었다. 외은지점의 경우 280억7000만 달러로, 5.5%(16억2000만 달러)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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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무 기자 jm100@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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