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보라 기자] 배우 클로리스 리치먼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95세.
27일(현지 시간) 클로리스 리치먼이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 카운티 엔시니타스에 위치한 자택에서 생을 마감했다.
이날 리치먼의 매니저 줄리엣 그린은 “클로리스 리치먼이 수요일 자연사했다”고 밝혔다. 고령으로 인해 신체의 생활력이 자연히 쇠퇴해 사망한 것이다.
이어 그린은 “내게는 클로리스 리치먼과 일해온 게 특권이었다. 내 인생 최고의 배우였다”며 “클로리스 같은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회고했다.
클로리스 리치먼은 자신의 아이들과 손주들을 사랑했으며, 평생 채식주의자로 살아왔다. 또한 동물 권리를 위해 열정을 쏟았다.
한편 클로리스 리치먼은 지난 1947년 영화 ‘카네기 홀’로 데뷔했으며, 유작은 애니메이션 영화 ‘크루즈 패밀리: 뉴 에이지’(2021)다.
/ purplish@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