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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방호복 입고 이송 버스에…주민들 달걀 던지고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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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TCS국제학교서 확진 113명 나와

<앵커>

IM선교회가 운영하는 비인가 교육시설에서는 코로나19 무더기 확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선교단체가 운영하는 광주 광산구의 국제학교에서 학생, 또 교직원 113명이 코로나에 걸렸습니다. 광주시는 다른 종교단체가 운영하는 지역 비인가 교육시설을 추가로 파악해서 전수조사에 나섰습니다.

정반석 기자입니다.

<기자>

자기 몸집보다 큰 푸른색 방호복을 입은 아이들이 차례로 걸어 나와 이송 버스에 탑승합니다.


113명의 확진자가 나온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TCS국제학교에서 확진자들이 치료기관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주민들은 학교 측이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며 달걀을 던지고 항의했습니다.


이 학교는 최근 대전 등에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던 IM선교회 교인이 운영하는 비인가 교육 시설로, 지난 18일부터 합숙 선교캠프가 진행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