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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이준헌 기자 ifwedo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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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인천공항 출입국·외국인청장을 소환 조사했다.
수원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이정섭)은 27일 인천공항 출입국청장 A씨를 전날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A씨를 상대로 김 전 차관에 대한 출입국 정보 수집·보고, 긴급 출국금지 조치가 이뤄진 2019년 3월 당시 전반과 관련해 여러 사실관계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익신고인이 국민권익위원회에 제출한 1차 공익신고서를 보면 A씨는 공익신고서상 피신고인 명단에 올라 있다. A씨는 다른 피신고인과 달리 정확히 어떤 구체적 행위를 했는지는 드러나지 있지 않다.
검찰은 지난 21일과 22일 법무부 등에 대해, 지난 26일에는 대검 반부패강력부에 대해 각각 압수수색을 벌여 자료를 확보했다. 대검 반부패부 압수수색은 당시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이었던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의 출국금지 관련 수사 무마 정황을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주말에는 김 전 차관 긴급 출국금지 조치 당시 법무부 출입국심사과 과장 등 사건 관련 실무자들을 불러 참고인으로 조사했다.
이보라 기자 purpl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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