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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근로자연대, 법원에 탄원서 제출…"회생절차 개시 인가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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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근로자연대, 법원에 탄원서 제출…"회생절차 개시 인가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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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14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신청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이스타항공 본사 모습(연합뉴스)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이스타항공 본사 모습(연합뉴스)


이스타항공 근로자연대는 기업회생절차 개시 결정 인가를 촉구하는 탄원서를 서울회생법원에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스타항공 근로자연대는 직원 서명 운동을 진행해 재직 인원 513명 중 350명의 서명을 탄원서에 받았다.

이스타항공 근로자연대는 "회사 존속 여부가 불투명한 위기 상황에서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는 노동자들이 다시 날 수 있도록 회생절차 개시를 인가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이어 "기업 회생이 이뤄질 경우 내실 있는 경영, 성실한 서비스, 협의하는 노사관계를 통해 건실한 회사로 재건할 것"이라며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고 항공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14일 인수합병(M&A) 절차를 통해 항공운송 업무를 계속하겠다며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이투데이/한영대 기자(yeongda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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