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8 (목)

이슈 '미투' 운동과 사회 이슈

[팝업★]이성미 "여자취급 NO, '미투' 있었다면 죽었던 X도 일어나야 해"(호걸언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호걸언니' 유튜브 캡처



개그우먼 이성미가 과거 활동 당시를 회상했다.

26일 오후 유튜브 채널 '호걸언니_이경실'에서는 '이경실! 박나래, 장도연, 이종석?? 우리가 키웠잖아ㅣ이성미, 미투 "죽었던 놈도 일어나야 된다"ㅣ출연 때문에 형곤이가 머리 심은거야!'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이성미는 개그계 홍일점의 장단점에 대해 "그냥 여자 취급을 안했다. 개그맨 남자들 알지 않나. 사랑은 개뿔. 여자라고 생각 안하고 동료라고 생각한다. 여자 연예인이 아니라 만만하게 봤다"고 말했다.

이어 "다들 바쁘고 하니까 여자로서 대접을 받은 적은 없는 것 같다. 미투 사건 났을 적에 그런 얘기 한 적 있지 않나. 우리 때도 있었으면 죽었던 X도 일어나야 한다고"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조혜련은 이경실을 향한 존경심을 마음껏 뽐냈다. 그는 "'도루묵 여사'할 때 언니의 카리스마는 최고였다. 프롬포터도 없어서 다 외워야했고 공개방송이었다. 그 때는 케이블도 없어서 시청률이 높았다. 최고 급만 나오지 않았나. 언제 나도 나갈 수 있나 했는데 결국 못 나갔다. 대신 호걸언니 나온거다"라고 웃어보였다.

이에 이경실은 "내가 수아를 낳고 다시 활동하고 바빠지기 시작하면서 '진실게임' 섭외가 왔다. 남자 MC는 나보고 정하라 하더라. 꼭 남자를 해야하냐고 묻고 성미 언니를 추천했다"고 당시의 비하인드를 전했다.

'진실게임'에서 풋풋했던 조혜련도 눈길을 끈다. 조혜련은 "김혜수 화장법을 배웠었다. 저 때가 다이어트 비디오 냈을 쯤일거다. 내가 김혜수인 줄 착각하고 살 때"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