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오뱅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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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비즈=권영준 기자] 외환 전문 네오뱅크 센트비가 지난해 12월 기준 해외송금 누적 거래액 1조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2016년 대비 2020년 거래액이 22배 증가했고, 앱 사용 횟수는 2000만 건으로 집계됐다. 고객들이 센트비를 통해 절약한 수수료는 512억원 규모다. 센트비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도 실시간 해외송금 서비스의 고도화와 서비스 영역 다각화를 통해 이뤄낸 쾌거”라고 전했다.
센트비의 개인 해외송금은 국내에서 해외로, 해외에서 해외로 전 세계 50개 국가에서 24시간 실시간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출시 이후 빠른 송금 속도, 저렴한 수수료, 편리한 수취 채널을 확보하기 위해 ‘삼성페이’를 비롯해 ‘머니그램’, ‘리플’, ‘머니매치’ 등 40여 개 글로벌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센트비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외환 전문가로 구성된 ‘트레저리&트레이딩 그룹’을 운영, 자동 외환 관리 시스템을 개발했다. 시스템을 활용해 외환 송금 시 환율 변동성으로 발생하는 위험을 최소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을 위한 해외 대금 결제 및 송금 서비스 ‘센트비즈’와 글로벌 이커머스 대상 판매 대금 정산 API 서비스 ‘센다’를 출시해 B2B 서비스로 사업을 확장했다.
센트비는 올해 해외 진출 및 B2B 사업 다각화에 집중해 전년도 거래액 4배 이상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에서의 성공적인 성과를 기반으로 북미에서 개인 해외송금 서비스를 출시하고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십도 계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센트비 최성욱 대표는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외환 전문성을 탄탄하게 확보하고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할 것이다”라며 “특히 올해는 해외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 글로벌 외환 전문 네오뱅크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young070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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