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저 우상호는 김대중 대통령이 영입한 민주당의 뿌리이자 적자다. 단 한번도, 어떤 위기에도 민주당을 떠난 적이 없다. 문재인 대통령과 가장 잘 협력할 서울시장 후보라고 자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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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후보인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7일 서울시당이 주최한 '2021 전국 순회 정책엑스포 in 서울'에 참석해 당원들을 향해 본인이 서울시장 후보자로서의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대통령 지지율, 당 지지율이 떨어져서 어렵다는 말이 나온다"고 운을 뗀 우 의원은 "2016년 (본인이) 원내대표를 하던 시절 민주당 지지율은 22%였지만 박근혜 탄핵을 완성하고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되고 나니까 53%가 됐다"며 "우상호가 나서면 지지율이 급상승한다. 그래서 '위기에 강한 해결사 우상호'라는 별명도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나서서 민주당의 위기를 극복해내겠다"고 말했다.
우 의원은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도와 세 번 당선시켰다"며 "서울시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던 정책들을 계승, 발전시킬 적임자"라고 힘줘 말했다.
"이번 선거는 민주와 진보를 내세우고 친서민정책으로 승부하면 이길 수 있다"면서 "이번 서울시장 선거는 절대 지면 안되는 선거로 국회의원 자리를 다 내놓고 시민 여러분과 함께, 당원 동지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이 선거를 승리로 만들겠다"고 주먹 쥐며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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