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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가수 FKA 트위그스가 배우 로버트 패틴슨과 연인 시절 팬들에게 겪었던 인종차별 고충에 대해 토로했다.
FKA 트위그스는 최근 팟캐스트에 출연해 로버트 패틴슨과 데이트하던 시절, 팬들에게 당한 ‘끔찍한’ 대우에 대해 언급했다. 인종차별적인 이야기를 들었다는 것.
FKA 트위그스와 로버트 패틴슨은 지난 2014년 데이트를 시작해 2015년 약혼했다. 그러나 여러 차례의 결별설 끝에 2017년 헤어졌다.
이날 FKA 트위그스는 로버트 패틴슨의 팬들에 대해서 “그들은 나를 지구상에서 가장 상처받고 무지하고 끔찍한 이름으로 불렀다. 로버트 패틴슨은 그들의 백인 왕자였고, 그들은 그가 백인, 금발인 사람과 함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또 “그것은 본질적으로 괴롭힘이고 심리적으로도 영향을 미친다. 정말 끔찍했다. 그때는 내가 그것에 대해 말할 수 없는 때였다고 생각한다. 지금 겪고 있다면 그것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내 나이 때문이었는지, 사회 풍토 때문이었는지, 아니면 내가 흑인히고 첼시 출신이고 저소득층이었기 때문인지 모르곘다”라고 덧붙였다.
FKA 트위그스는 이러한 로버트 패틴슨 팬들의 말이 비열한 것일 뿐만 아니라 그들은 아주 심한 이종차별주의자라고 주장했다. 또 그들의 논평이 그에게 영향을 미쳤고, 시간이 지나면서 악플러들을 무시하고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웠다고 밝혔다.
FKA 트위그스는 최근 전 연인인 배우 샤이아 라보프를 성폭행 및 폭행, 학대 혐의로 고소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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