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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7일 1인당 20만원씩 2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한 포천시의 결정에 환영의 뜻을 표했다.
이 지사는 자신의 트위터에 "포천시는 경기도에서 재정자립도가 가장 낮은 편에 속한다"며 "1인당 20만원씩 설 이전 지급, 포천 또 통큰 재난지원금 결정"이라고 밝혔다.
포천 시의회는 지난 26일 2차 재난지원금 결정과 함께 지급시기와 사용처 등에 대해 1인당 20만원을 설 명절 이전 지급하기로 의견을 모았으며, 사용처는 경기도 권고안을 따라 줄 것을 요청했다.
이렇게 되면 포천시민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10만원을 포함 1인당 총 30만원씩 지원 받게 된다. 포천시는 지난해 1차 재난지원금을 1인당 40만원씩 지급한 바 있다.
이에 재난지원금 보편지급을 주장하는 이 지사는 포천시 사례를 적극적으로 알렸다. 이 지사는 지난 19일에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결국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느냐 마느냐는 예산부족 문제라기보다 정책의 필요성과 예산 우선순위에 대한 정치적 결단의 문제"라며 "작년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할 당시 경기도의 경우를 보면 상대적으로 가난한 시군으로 분류되는 포천시가 시민 1인당 40만원을 지급했는데 이는 다른 시군 평균 10만원의 4배에 이르는 금액"이라고 강조했다.
김지영 기자 kjyou@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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