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 기자회견실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워싱턴D.C./A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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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최대 60%대에 달한다는 조사가 나왔다.
26일(현지 시간)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지난 21~22일 여론조사기관 해리스X와 함께 유권자 941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바이든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63%, 지지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37%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0일 취임했다.
정당 지지층별로 살펴보면 민주당 지지층의 94%는 바이든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답했지만, 공화당 지지층의 70%는 지지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무당파는 62%가 지지한다고 답변했다. 현안별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과 정부 관리를 지지한다는 응답률이 각각 69%, 65%로 높게 나타났다. 이민 정책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7%가 지지 의사를 나타냈으며 외교 정책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0%가 지지했다.
이와 별개로 여론조사기관 '모닝컨설트'가 지난 22~24일 유권자 1만1000 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이 56%로 나타났다. 지지하지 않는 응답은 34%였고, 10%는 '모르겠다/의견 없음'으로 답변했다.
모닝컨설트는 바이든의 지지율은 4년 전인 2017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취임 직후 때 조사된 지지율 46%보다 10%포인트 높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관의 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최고 지지율은 2017년 3월 초의 52%였다.
[이투데이/김나은 기자(better68@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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